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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식

세계의 월경지와 엔클레이브

월경지(exclave)는 본국에서 떨어져 다른 나라에 둘러싸인 영토. 엔클레이브(enclave)는 다른 나라에 완전히 둘러싸인 영토. 방향이 다를 뿐, 많은 곳이 둘 다에 해당한다.

주요 월경지

대형 월경지

  • 알래스카 (미국) — 1867년 러시아에서 720만 달러에 매입. 당시 "바보의 거래"라 비웃음. 지금은 석유·천연가스 핵심 지역
  • 칼리닌그라드 (러시아) — 원래 독일 쾨니히스베르크. 2차대전 후 소련이 획득. 소련 해체 후 리투아니아·폴란드에 둘러싸인 월경지가 됨. 러시아 발트해 함대 본거지
  • 나히체반 (아제르바이잔) — 아르메니아에 의해 본국과 분리. 소련 시절의 국경 획정이 이 지역의 영토 분쟁에 영향을 미쳤다
  • 카빈다 (앙골라) — 콩고민주공화국에 의해 분리. 앙골라 석유 생산의 60%. 분리독립 운동이 수십 년째 진행 중

식민지 시대의 유산

  • 세우타·멜리야 (스페인) — 모로코 해안의 스페인 영토. 500년 넘게 스페인령. 모로코는 영유권을 주장하지만, 스페인은 자국 고유 영토라는 입장이다. 아프리카 대륙의 EU 영토
  • 오에쿠시 (동티모르) — 인도네시아령 서티모르 안에 있는 동티모르 영토. 포르투갈 식민지 시절의 경계가 그대로 남음
  • 무산담 (오만) — UAE에 의해 본국과 분리. 호르무즈 해협의 전략적 요충지
  • 템부롱 (브루나이) 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가 브루나이를 둘로 나눔. 2020년 해상 대교로 연결

유럽의 미니 월경지

유럽에는 중세 봉건 영지의 흔적으로 기묘한 월경지가 많다.

  • 뷔징엔 (독일) — 스위스에 완전히 둘러싸인 독일 마을. 주민 1,500명. 독일법 적용이지만 스위스 관세 구역
  • 캄피오네디탈리아 (이탈리아) — 스위스 루가노 호수변의 이탈리아 마을. 스위스 프랑 사용, 스위스 우편번호 사용
  • 바를러헤르토흐 (벨기에↔네덜란드) 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국경. 벨기에 엔클레이브 22개, 네덜란드 엔클레이브 8개가 서로 뒤엉켜 있다. 한 건물 안에 국경선이 지나가기도
  • 이비아 (스페인) — 피레네 산맥 프랑스 쪽에 있는 스페인 마을. 1659년 조약의 실수로 남음

국가 엔클레이브 — 다른 나라에 완전히 둘러싸인 나라

  • 레소토 — 남아공에 완전히 둘러싸인 유일한 독립국. 인구 220만
  • 산마리노 — 이탈리아에 둘러싸임.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공화국 (301년 건국)
  • 바티칸 — 로마 시내에 있는 세계 최소 국가. 0.44km². 가톨릭 교회의 본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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